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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의 박동원 5번타자 배치가 통했다.
박동원은 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동원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KT 선발 벤자민의 2구째 131km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솔로포를 직렬했다.
이 홈런으로 LG는 1-0 선취점을 챙기며 경기 초반 분위기 역시 가져왔다.
한편,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재일(1루수)-황재균(3루수)-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정준영(좌익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웨스 벤자민.
이에 맞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최원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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