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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은 8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저도 장녀이기 때문에 장녀들만이 느끼는 책임감에 많이 공감했다”라고 밝혔다.
정소민은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오류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배석류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 부채감을 가진 장녀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펼쳐내며 대한민국 ‘K-장녀’들의 공감을 받았다.
그는 “실제랑은 닮은 부분이 환경적으로 컸다. 저도 장녀이기 때문에 장녀들만이 느끼는 책임감, 그리고 책임감 때문에 어깨가 무거워지는 지점들이 특히 석류한테 공감이 많이 갔다. 너무 가까운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개인적으로도 석류라는 인물을 응원하게 된 것 같다”라고 했다.
극 중에서 배석류는 위암으로 미국에서 수술까지 받았지만 이를 숨기는 선택까지 했다. 배석류가 홀로 위암을 견디며 투병하는 설정에 대해 “선 넘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도 이어졌던 상황.
정소민은 “‘다 나으면 말해야지’ 생각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된 거다. 보기에 따라서 충분히 선 넘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도 “말하려고 시도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말하려고 했는데 입이 안 떨어지고, 말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치다 보니 ‘이번은 아니니 다음에 하자’ 그러다가 시기를 놓친 것 같다. 그러다 수술을 받게 되고 수술을 받으니 5년이 지나고 안전해졌을 때 아예 얘기하자, 그렇게 됐다고 생각해 봤다”라고 자신이 연기하면서 느끼고 표현한 배석류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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