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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모든 옵션 고려하겠다” 쉴트 감독이 밝힌 4차전 계획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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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4차전은 선발 투수는 누구일까.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진행된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선발 운영 계획에 대해 말했다.

이미 3차전 선발로 마이클 킹을 예고한 그는 4차전 선발이 3차전 경기 양상과 연관이 있는지를 묻자 “3차전과 연관이 있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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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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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선발 운영과 관련해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음을 인정한 것. 그는 “나름대로의 생각을 갖고 있고, 오늘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오늘이나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조 머스그로브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다.

누군가는 4차전에서 던져야한다. 현재 로스터 중 선발 등판이 가능한 선수는 좌완 마틴 페레즈가 있다. 페레즈가 선발, 혹은 불펜 게임에서 롱 릴리버를 맡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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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시즈는 1차전 부진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쉴트는 1차전 선발로 나와 82구를 던졌던 딜런 시즈가 3일 휴식 뒤 4차전에 나올 가능성을 묻는 말에 “지금은 모든 옵션을 놓고 고민중”이라고 답했다.

전날 경기 도중 햄스트링에 경련 증세를 느꼈던 유격수 잰더 보가츠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약간 탈수 증세가 있지만, 괜찮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보고 있다. 치료를 받은 뒤 상태를 봐야겠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출전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10-2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고 홈으로 돌아온 그는 “만족감을 느꼈다. 이긴 것은 이긴 것이지만 다시 홈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은 멋진 일이다. 1승 1패를 기록하고 우리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좋은 예감을 갖고 있다. 상대의 홈 어드밴티지를 깼다. 우리가 경쟁한 모습, 함께 뭉친 모습, 계획대로 경기를 한 모습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서 경기들을 돌아봤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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