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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 1라운드 6순위 지명을 받은 박준순(덕수고)이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한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두산에 지명된 덕수고 내야수 박준순이 계약금 2억 6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두산은 오늘(7일) "2025년 신인선수 11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알렸습니다.
공·수·주를 모두 갖춘 내야수로 평가받는 박준순의 계약금은 2억 6천만 원입니다.
박준순은 "계약을 마치니 이제 두산 베어스 선수가 됐다는 사실이 정말 실감난다"며 "계약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을부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라운드 서울고 투수 최민석과는 1억 5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최민석은 최고 시속 149km의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를 두루 구사하는 우완 투수입니다.
3라운드 야탑고 투수 홍민규는 1억 원, 4라운드 충암고 투수 황희천은 8천만 원, 5라운드 충암고 내야수 이선우는 7천만 원에 각각 사인했습니다.
6라운드 라온고 내야수 한다현은 6천만 원, 7라운드 동의과학대 투수 양재훈은 5천만 원, 8라운드 선린인터넷고 포수 김성재와 9라운드 경남고 외야수 주양준은 나란히 4천만 원, 10라운드 비봉고 투수 연서준과 11라운드 라온고 투수 겸 외야수 최우혁은 3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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