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레아 스튜디오 |
이현진과 미라이가 지난주 연락처 교환에 이은 ‘첫 외박’을 예고해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군다.
지난 9월 23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MBN 예능 프로그램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아메바TV’에도 송출되는 ‘혼전연애’는 ‘설렘은 국경을 뛰어넘는다’는 진리를 일깨우며 힐링을 전달하는 색다른 연애 프로그램으로 입소문 나고 있다.
이와 관련 이현진과 미라이가 둘만의 첫 여행을 시도해 ‘과속 썸캔들’을 일으킨다. 미라이가 차에 타자 이현진은 “저희가 1박을 하고 오는데”라고 해 영상을 보고 있던 박나래, 최다니엘, 오스틴강의 흥분을 최고치로 끌어올린 것. 이어 속초로 떠난 이현진과 미라이는 속이 뻥 뚫리는 해변처럼 시원시원한 노출을 감행해 핫한 기운을 내뿜는다. 전완근을 활용해 미라이의 튜브에 바람을 불어 넣느라 온 힘을 다하다 땀을 한 바가지 흘린 이현진은 입고 있던 민소매마저 벗은 채 완벽한 ‘맨몸 상탈’을 선보이고, 수줍어하던 미라이마저 갑자기 옷을 벗어 영상을 보고 있던 박나래, 최다니엘, 오스틴강을 충격에 빠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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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현진과 미라이가 바닷가 일정 후 숙소인 카라반에 들어가자 세 사람은 호들갑을 떨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과연 세 번째 만남에 1박 2일을 하게 된 두 사람이 어떤 심쿵한 장면을 만들어 낼지, 여행을 통해 어떤 감정 변화를 겪게 될지 호기심을 높인다.
이런 가운데 이현진은 미라이와 촬영 외에 따로 만났음을 고백해 현장을 들썩인다. 박나래가 카호, 미라이, 타라가 제작진에게 최다니엘, 이현진, 오스틴강을 따로 만나고 싶다고 얘기한 것을 전하며 “솔직히 제작진 몰래 따로 만난 적이 있으신 분?”이라고 물은 것. 그러자 이현진은 미라이가 얼마 전 있었던 ‘트롯걸즈재팬’ 콘서트에 초청해 줘서 엄마, 동생과 같이 갔음을 알려, 혹시나 있었을지도 모를 ‘백스테이지 깜짝 상견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박나래는 남자 신체 부위 중 어느 부분을 보냐는 질문에 “저는 등을 봐요”라고 한 후 “그래서 제가 광배 운동을 열심히...”라고 말을 흐려 폭소를 터트린다. 박나래가 스스로 ‘박광배’가 될 수밖에 없었던 웃픈 사연에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이현진과 미라이는 안정적인 그림체부터 알콜 궁합, 음식 궁합까지 척척 맞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라며 “이현진과 미라이의 속초 여행은 두 사람에게 여러 의미를 남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혼전연애’ 3회는 7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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