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삼성 라이온즈는 정규시즌을 2위(78승 2무 64패 승률 0.549)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가 치러지는 동안 삼성은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오프를 준비 중이다. 박진만 감독은 마운드 구상에 여념이 없다. 야수진 엔트리는 어느 정도 구상이 그려졌지만, 투수진은 아직 확정된 게 없다.
특히 코너 시볼드(28)의 활용 방안도 문제다. 코너는 지난달 12일 오른쪽 견갑골에 통증을 느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초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너는 아직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삼성은 코너와 데니 레예스 등 외국인 원투펀치에게 포스트시즌 선발 중책을 맡기고, 에이스 원태인을 불펜 투수로 기용하겠다는 밑그림을 그렸지만 코너의 부상 회복이 더딘 탓에 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면서 “코너는 캐치볼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통증을 느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고 하더라. 투수 운영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정해진 건 없다”며 코너의 복귀 여부에 따라 원태인이 선발로 뛸 수 있다고 했다.
올 시즌 코너는 삼성의 마운드를 이끌어온 주역 중 하나다. 28경기에서 160이닝을 소화했고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더구나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될 LG 트윈스, kt 위즈전에서 강했다. 코너는 LG전에서 2경기 15이닝 1승 평균자책점 0.60으로 호투했고, kt전에서는 3경기 19이닝 1승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단기전에서는 보다 강한 선발 투수가 필요한 만큼, 삼성은 코너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LG와 kt의 경기도 계속 지켜보는 중이다. 박진만 감독은 “중계방송은 계속 보고 있다. 우리 훈련 시간과 겹칠 때는 틈 날 때마다 중계를 본다. 하이라이트도 확실히 챙겨보는 중이다. 아직 훈련만 진행하고 있어서 포스트시즌에 대한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플레이오프 첫 경기 전날에는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