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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4연패 뒤 또 다시 4연패...'올스타팀' 휴온스, 3R 첫 날 크라운해태에 아쉬운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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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휴온스 차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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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 끝내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실패한 휴온스가 3라운드 첫 출발도 아쉽게 패했다.

휴온스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4-25 3라운드 첫 날 경기에서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3-4(11-4, 7-9, 2-15, 7-9, 11-5, 10-6, 5-11)로 역전패 당했다.

최성원, 차유람, 이신영 등 쟁쟁한 전력들로 꾸려졌지만 팀리그에서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5승3패로 4위까지 오르며 순항했던 휴온스는 2라운드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4연패를 당한 뒤 겨우 1승을 거두고 다시 4연패 수렁에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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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최성원,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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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다비드 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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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이 절실한 3라운드 첫 날 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와 엎치락뒤치락 싸움을 벌였다. 1세트 남자복식에서 최성원-이상대 조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 조를 상대로 11-4로 승리하며 출발이 좋았다. 그러나 2세트 이신영-차유람 조가 임정숙-백민주 조에게 7-9로 석패한 뒤 급격히 흔덜렸다.

남자 단식에 나선 최성원은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제대로 점수를 내지 못하고 2-15로 완패했다. 휴온스는 모랄레스-김세연 조도 오태준-백민주 조에게 패배하며 내리 세 세트를 잃고 대패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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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팔라손,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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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김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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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이 황형범을 11-5로 돌려세우며 역전을 노렸다. 김세연도 임정숙을 9-6으로 꺾고 풀세트로 밀어붙이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이상대가 7세트에서 김재근에게 5-11로 완패하며 한 세트 차이로 3라운드 승리가 물건너갔다.

이어진 다른 경기에서는 하이원리조트가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0으로 꺾었고, 에스와이 역시 NH농협카드를 4-0으로 밀어붙이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하나카드 역시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을 4-0으로 돌려세웠다.

2라운드 2일차인 7일에는 우리금융캐피탈-에스와이(오후 12시30분) 경기를 시작으로 휴온스-SK렌터카(오후 3시30분), NH농협카드-웰컴저축은행(오후 6시30분), 하이원리조트-하나카드(오후 9시30분)의 경기가 이어진다. 크라운해태는 하루 휴식한다.

사진=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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