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2'가 6일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출연 배우들이 손으로 쓴 축하 메시지를 들고 감사를 전하고 있다. /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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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6일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6일 관객 7만417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베테랑2′는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개봉한 지난 1일 2위로 물러섰다가 이튿날인 2일 다시 1위를 탈환했으며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이 주연한 ‘대도시의 사랑법’(4만5134명)이 차지했다. 이성애자인 재희(김고은)가 동성애자인 흥수(노상현)를 대학에서 만나 동거하면서 연애 이상의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다. 두 배우의 호연이 돋보인다는 평가지만, 일부에서는 “김고은과 노상현의 로맨스인 줄 알았다” “노상현이 동성애자로 나오는 사실을 교묘하게 감추는 마케팅에 속았다”는 반응도 나온다.
3위는 드림웍스 30주년 애니메이션 ‘와일드 로봇’(4만3230명)으로, 개봉 이후 관객 입소문이 갈수록 좋아져 5위로 떨어졌던 순위가 다시 3위로 회복됐다.
이달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조커: 폴리 아 되’(4만3170명)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 다수를 이루며 순위가 두 계단이나 하락해 4위로 떨어졌다.
[신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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