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올림픽홀, 김예나 기자) 그룹 2NE1(투애니원)이 각 세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응원을 받으며 '데뷔 15주년'을 자축, '레전드 걸그룹' 위상을 증명했다.
2NE1(CL,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2NE1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약 10년 6개월 만에 갖는 완전체 콘서트라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뜨거운 티켓 전쟁 속 당초 예정된 2회차 공연이 4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 인원이 몰리면서 '티켓 대란'을 일으켰던 바. 결국 4일부터 6일까지 총 3회차로 공연 일정을 확대했고, 추가 회차까지 매진시키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확실하게 입증해 보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 2009년 가요계 데뷔한 2NE1은 수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K팝 레전드 걸그룹으로 황금기를 이끌었던 바. 'K팝 레전드 걸그룹'의 완전체 재결합은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움직이게 만들었고, 이번 콘서트 현장에서 수많은 스타들이 포착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현장에서도 공연 시작 전부터 스타들의 등장으로 장내가 술렁였다. 객석에 유명 연예인이 나타날 때마다 관객들의 함성이 쏟아지면서 플래시 세례가 터졌다.
이들의 존재감은 공연 중반 '댄스 챌린지' 코너에서 단연 빛났다. 2NE1의 히트곡 댄스 퍼포먼스를 따라하는 코너인데, 스크린에 모습이 나오면 춤을 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때 뉴진스부터 윤도현, 세븐, 거미, 정용화, 노홍철 등이 스크린에 포착됐고 이들은 2NE1의 히트곡에 맞춰 춤을 선보이며 공연장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특히 뉴진스는 공연 시작 전 등장하는 순간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바. 최근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 간 내부 갈등으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뉴진스지만 이날만큼은 레전드 선배 그룹의 데뷔 15주년을 축하하고 한껏 들뜬 채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영상으로도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뉴진스는 영상을 통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아주 오랜만에 콘서트를 하신다고 들었다. '우리가 다시 돌아왔다'라는 의미의 타이틀이라고 한다.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아시아 투어를 통해 '웰컴백' 하시길 바란다"면서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
축하 영상에서 또 한 명 존재감을 보여준 인물은 지드래곤. 2NE1과 동시대에 활동하며 K팝 부흥을 일으킨 지드래곤은 영상에서 연신 흐뭇한 미소로 박수를 치더니 "축하해"라는 짧은 한 마디만 남기더니 손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게스트로 나서 탄탄한 실력과 화끈한 무대 매너를 과시했다.
한편 2NE1은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9개 도시, 15회차에 달하는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