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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전북 B팀, 2G 남기고 K4리그 조기우승 확정!..."계속 물심양면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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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 B팀이 K4무대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전북 B팀은 6일 오후 3시 전북 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25라운드에서 평택시티즌FC를 5-0으로 완승하며 마침내 K4리그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22경기를 치른 전북 B팀은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채 15승 3무 4패 승점 48점, 득점은 무려 51골을 기록하며 조기 우승을 이뤘다.

결승전과도 같았던 이날 경기는 전반에는 득점 없이 끝났으나 이후 후반전에서 장남웅, 김창훈 연속 득점에 이어 이우연 선수의 멀티 골(2골), 자책골을 더해 5-0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전북은 지난 2022년 B팀을 창단해 K4리그에 진출 후 3년 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챔피언의 영광과 함께 K3 승격의 선물을 받았다. 2025년에는 K3리그 무대에서 더욱 치열하게 경쟁하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북 B팀의 K4리그 우승의 의미는 남다르다. 전북은 유스 출신 선수들에게 프로 무대에서 뛸 수 있는 단순한 기회의 제공이 아니라 고교 졸업 후 A팀의 높은 장벽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성장하고 힘을 기를 시간과 장소가 필요했다.

지난 2022년, 유스 팀과 성인 팀 간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스 출신 선수들의 성장의 기회와 경험의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B팀 창단을 결심하였으며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전북 유스팀 지도자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B팀을 지휘하며 우승을 안긴 안대현 감독은 "올해 함께 고생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 특히 홈, 원정 가리지 않고 B팀 선수들에게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K4리그 우승의 의미보다 많은 유스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기회의 무대에서 스스로 증명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우승의 소감을 전했다.

향후 전북은 유스 출신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서 더욱 견고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B팀 운영과 지원의 고도화를 이루고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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