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사당귀' 박기량 "지난달 소득 600만원 전부 지출"...이순실, 평양냉면 1000인분 준비했다가 낭패(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소득과 지출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김소연 보스는 “제가 완전히 확 바뀌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에 김숙은 “사람 잘 안 바뀐다”라며 과거 독설 영상들에 “저게 바뀐다고? 쉽게 안 바뀔 것 같은데”라고 의심했다.

김소연 대표는 인터뷰에서 “참견을 줄였다. 과거에는 직원들에게 가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보고 다니고 다 알아야 속이 시원했는데 MZ들이 그런 걸 싫어한다고 해서. 인자한 CEO, 박애주의자. 과거의 누명을 씻어보고자 다시 나왔다”라고 남다른 출연 각오를 밝혔다.

김소연은 앞선 각오와 달리 출근해서 직원을 직접 찾아가 폭풍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MC들이 갑버튼을 눌렀다.

자회사 아티스트인 정승민이 집필한 책이 출간돼 북 콘서트가 열렸다. 김소연은 정승민의 아내인 장윤주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직접 북 콘서트로 향했다. 김소연은 100권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선물하겠다며 통 큰 플렉스를 했다. 장윤주와 마주친 김소연은 “100권 샀다”라고 생색을 내 웃음을 안겼다.

박기량은 지난 달 수입이 약 600만원인데 고정비로 293만원을 지출했고, 변동지출로 315만을 썼다고 밝혔다. 저축 없이 소득을 거의 다 지출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세금 납부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을 받았다.

전현무는 재무 점검을 받는 박기량의 영상을 보며 “우리 얼마 전에 와장창 냈지 않냐”라고 세금을 언급했다.

그는 “세금이 6월, 8월이니까 미리 짜놓는다. 내 돈 아닌 돈을 다 모아놓는다. 예전에 세금 내느라 적금을 깬 적이 있어 너무 아깝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전현무는 음주를 즐기지 않지만 마시려고 해도 마실 시간이 없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눈만 뜨고 있는 거다. 제정신이 아니라고 보시면 된다”라고 바쁜 스케줄을 고백했다.

이순실 보스는 냉면 1,000인분을 들고 행사에 참여했으나 폭염의 날씨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친화력을 발휘해 직접 돌아다니며 냉면 홍보에 나섰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