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E밥세끼’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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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히밥(본명 좌희재·28)이 자신에게 밥을 사준 시민에게 월급을 공개했다.
지난 5일 티캐스트 E채널 유튜브 ‘E밥세끼’에서 공개된 ‘토요일은 밥이 쏜다’에 대구에서 ‘밥 친구’를 찾아 나선 히밥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밥을 먹고 결제해 줄 친구를 찾아나선 히밥. 평소 어마어마한 식사량으로 유명한 그는 “누가 저에게 밥을 사겠냐”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 끼에 10그릇도 거뜬히 먹는 그는 키 166㎝에 몸무게 50㎏을 유지하고 있다.
160만 유튜버 히밥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해 주는 대구 시민들. 하지만 밥을 사달라는 히밥의 요청에는 쉽게 응답하지 못 했다. 퇴짜를 맞고 시무룩해진 히밥 앞에 사귄 지 9일 된 커플이 나타났다.
풋풋한 커플에게 ‘밥친구’ 수락을 받은 히밥. 그는 밥친구들과 함께 동성로를 대표하는 대패삼겹살 맛집으로 향했다다. 1차 주문을 한 뒤 “히든카드 느낌으로 밥 공약을 가지고 왔다. ‘160만 유튜버는 과연 얼마를 벌까?’ 월급을 공개할까 한다”고 선언했다.
주문 메뉴만 총 53개. 식사 중 ‘한 달 식비가 어느 정도 나오시냐’는 질문을 받은 히밥은 “(유튜브) 콘텐츠 비용까지 포함해서 1500만 원 정도 든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히밥은 약속한 대로 월급을 공개했다. 히밥은 “월급 변동이 심한 편이다. 세금 내면 마이너스일 때도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말하면 조금 많이 벌긴 했는데 3,500만 원 정도 벌었다”라며 금액을 공개했다.
앞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히밥 회사 직원들의 월급이 공개되기도 했다.히밥 회사의 임원들은 급여를 묻자 “한 달에 세전 120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히밥은 월급을 많이 주는 이유에 대해 “임원진과는 초반부터 같이 시작했다. 특히 조 대표는 창립 멤버라 많이 준다. 신입 PD들도 많이 준다. 월 500만 원 이상 준다”고 설명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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