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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를 비롯한 '무쇠소녀단'이 제주에서 한 뼘 더 성장했다.
5일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 5회에서는 제주 전지훈련에 나선 멤버들이 대한민국 철인 3종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전(前) 국가대표 허민호 스페셜 코치의 지도 아래 사이클 실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IPTV·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진서연·유이·설인아·박주현은 김동현 단장과 제주에서의 첫 일정을 힐링훈련으로 시작했다. 우럭조림·물회·성게 비빔밥 등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그러나 다음 훈련은 킬링훈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동현 단장이 멤버들을 보다 강한 훈련으로 성장시킬 코치의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허민호가 스페셜 코치로 등장, '철인 3종 경기 레전드'와 함께하게 돼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들은 신발과 페달을 결합해 미는 힘과 당기는 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클릿슈즈를 처음 신어보고 사용법을 익혔다. 진서연이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성공하고 박주현도 손쉽게 마스터했으나 설인아는 한쪽 클릿을 끼우지 못하고 무한 외발 주행을 이어가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지난 양평 라이딩에서 다양한 변수에 두려워했던 자전거 초보 유이는 S자·방지턱·좁은 길·급커브·방지턱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맹연습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김동현 단장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거듭 연습에 매진한 유이는 추가되는 돌발 상황에도 연속 3바퀴 주행에 성공했다.
실내에서 훈련을 마친 멤버들은 '무쇠소녀단' 역대 최장 거리인 22km를 1시간 내 완주하는 라이딩 훈련에 도전해 관심을 모았다. 유일하게 클릿슈즈를 착용한 '클릿천재' 박주현의 적응력과 폭발적인 속도로 질주하는 설인아의 남다른 체력이 탄성을 유발했다. 진서연 역시 알맞은 속도와 자세로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르막길도 가뿐하게 달리던 설인아가 54분 만에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밟고 뒤이어 진서연과 박주현이 55분 만에 도착, 목표를 달성해 박수를 자아냈다. 세 멤버와 함께 라이딩한 허민호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타셔서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동현 단장의 맞춤 코칭을 받으며 라이딩한 유이는 오르막길·ㄱ자 코스·S자 코스 등을 통과, 안정적인 주행으로 미소를 지었다. 도착 지점까지 5.5km를 앞두고 시간이 종료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페달을 밟았고,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1시간 39분 만에 완주해 멤버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제주에서의 첫 일정을 마친 멤버들이 숙소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이들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느껴져 재미를 배가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N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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