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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부상을 입은 손흥민의 복귀 예상 날짜가 공개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복귀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였다. 그는 "손흥민은 뛰지 못할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이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 경기 중 부상을 입었다. 후반 25분 슈팅 이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불편함을 호소했다.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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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빠르게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손흥민은 이어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PL 6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두고 봐야 한다. 지금쯤 라운지를 뛰어다니고 있을 거다. 오늘 경기까지 시간이 없었다. 런던으로 돌아가서 평가해 보겠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별일 아니길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복귀가 늦춰졌다. 직전 경기였던 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페렌츠바로시와 경기에도 결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주말부터 데스티니 우도기가 출전하지 못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에 뛸 수 없는데 데리고 오는 건 말도 안 된다. 라두 드라구신은 출전 경지를 당했고, 손흥민은 런던에서 재활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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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회복 시간이 필요했다. 손흥민은 오는 10월 A매치 결장도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4일 "허벅지 부상을 당한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듯 보이지만 토트넘은 무리한 출전보다 선수 관리를 택했다. PL 선수들의 부상 소식과 복귀 시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프리미어인저리'에 따르면 손흥민은 오는 10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앞두고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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