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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독일 최고 재능, 김민재랑 계속 뛰나?...뮌헨 단장, "계속 대화했어, 확신 가지고 있다"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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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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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자말 무시알라와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무시알라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독일과 뮌헨이 주목하고 있는 특급 유망주다. 그는 사우스햄튼,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19-20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이적 초반엔 17세 이하 팀에서 뛰다가 시즌 도중 1군에 소집됐다. 첫 시즌엔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아 1경기 출전에 그쳤다.

프로 2년 차부터 잠재력이 터지기 시작했다. 무시알라는 2020-21시즌 샬케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으며 뮌헨 역대 최연소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엔 40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다.

하이라이트는 2022-23시즌이었다. 당시 무시알라는 47경기 16골 16도움을 몰아치며 독일 최고의 유망주로 우뚝 섰다. 시즌이 끝난 뒤엔 뮌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에도 컨디션이 좋았다. 38경기 12골 8도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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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뮌헨과 동행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 무시알라는 뮌헨과 계약이 2026년 6월 만료된다. 워낙 재능이 뛰어난 탓에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여러 명문 팀이 그에게 관심이 있다. 뮌헨도 당연히 무시알라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독일 'TZ'는 "뮌헨은 무시알라를 구단의 얼굴로 삼고 그를 중심으로 팀을 구축하길 원한다. 무시알라와 재계약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협상이 원활하지 않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1,800만 유로(약 266억 원)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뮌헨의 새로운 연봉 상한선인 1,400만 유로(약 207억 원)를 뛰어넘는 엄청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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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는 올여름 보여준 무시알라의 가치를 반영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뮌헨이 무시알라를 팔거나 1년 뒤 자유 계약(FA)으로 잃는다면, 그를 노릴 유력한 팀은 맨시티다. 물론 뮌헨은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뮌헨 에베를 단장이 무시알라와 협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무시알라와) 한 번만 만난 것이 아니라 계속 대화하고 또 대화했다. 물론 나는 큰 확신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기분이 좋다. 무언가 일어나고 있다. 무시알라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무시알라는 조슈아 키미히와 뮌헨이 얼굴이 돼야 할 뛰어난 선수다. 우리는 그에 대한 모든 감사를 담아 그렇게 이야기했다. 이제 우리가 어떻게 하나가 되는지 지켜보겠다. 나는 낙관적이고 그가 뮌헨을 떠나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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