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은지원 "연예인과 연애한 적 없어" (살림남)[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돌싱' 은지원이 연예인과는 만나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은지원이 연예인과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솔비는 이민우와 만난 자리에서 "오빠를 위해 준비한 게 있다"며 타로카드를 꺼냈다. 은지원은 솔비가 타로점을 잘 본다고 얘기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솔비는 범상치 않은 손놀림으로 카드를 쭉 늘어놨고 이민우는 눈까지 감고 신중하게 카드를 선택했다.

솔비는 이민우가 칼을 많이 들고 있는 남자가 보이는 카드를 뽑은 것을 보고 "조심해야겠다. 배신카드다. 배신을 또 당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민우는 앞서 무속인에게도 배신 얘기를 들었던 상황이라 "나 또 사기당하는 거냐"며 걱정을 했다.

솔비는 예전에 은지원한테도 타로점을 봐준 적이 있다는 얘기를 했다.

백지영은 은지원의 타로점 결과를 궁금해 하면서 "그때 연애하고 있다고 나왔어?"라고 물어봤다.

은지원은 당시 솔비가 타로카드를 보고는 자신한테 여자친구가 있다고 얘기해줬다고 했다.

이민우는 자신에 이어 은지원의 연애도 궁금해 하면서 은지원이 결혼을 할 수 있는지 그것까지 가 보자고 했다.

솔비가 은지원을 생각하면서 직접 카드를 뽑았다. 솔비는 카드를 확인하면서 "지금 여자친구 있는데? 100% 있다"고 은지원이 현재 연애 중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솔비는 "나 누군지 알 것 같다. 얘기하면 안 될 것 같다. 공식적으로 말할 수 없는 상대다"라는 얘기를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민우는 말할 수 없는 상대라는 말에 같은 연예인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은지원은 "연예인 아니다. 연예인을 만나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민우는 카드 중에서 두 명의 남자가 컵을 들고 있는 카드를 유심히 쳐다보더니 "남자를 만나는 거야?"라고 말했다.

솔비는 "그건 모르지"라며 갑자기 타로 카드를 서둘러서 정리하기 시작했다.

솔비는 "모르겠다. 난 재미로 보는 거니까. 의미 없다. 우리의 놀이니까"라고 수습에 나섰다.

은지원은 억울한 나머지 기립한 상태로 "뭘 이렇게 찝찝하게 넘어가? 이렇게 끝난다고? 나 남자 만나는 걸로?"라고 소리쳤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