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50일 가족 사진을 찍었다.
5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50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아들의 50일을 축하하며 오프닝을 열었다. 하지만 강재준은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던 50일의 기적은 없었다. 50개의 기저귀만 채우고 있다.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은형은 "50일 촬영을 해보려고 한다"면서 "현실적인 느낌의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다. 예쁘게 찍을 수도 없고, 시간도 없고, 이목구비 여건도 안 된다. 예전에 살던 동네 사진관에 전화해서 예약했다"고 말했다.
사진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날 것으로 찍어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아들 현조는 울다가도 촬영에 들어가자 울음을 멈춰 놀라움을 안겼다.
이은형은 "효자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촬영이 힘들었는지 아들은 집에오자마자 잠들었다. 강재준은 "통잠까지는 아닌데 밤에는 잘 자는 편이다"라고 했고, 이은형은 "씻기고 수유하면 길면 5시간까지 잔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들이 잠에 든 사이 이은형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임신과 모유수유로 인해 10개월 넘는 시간 동안 금주한 오랜만에 맥주를 마시는 날이었던 것.
이은형은 "맥주가 얼굴 전체를 돌았다. 미쳤다. 온 몸에 전율이 흐르는 느낌이다"라고 감격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재준은 "고생 많았다. 맥주 참느라 고생 많았으니까 오늘은 원 없이"라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맥주 한 캔을 마시고 취했다는 이은형에 강재준은 "예전엔 한 짝을 마시던 애가"라면서 놀라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