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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더글로리' 악역 류성현, 55세에 늦장가..♥18세 연하와 결혼 "행복하게 살것"[★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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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류성현이 18세 연하와 부부가 됐다.

26일 류성현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처음이라는 핑계로 미숙한 부분이 많았던 점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많은 분들 앞에서 다짐했던 것처럼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류성현은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미모의 예비신부 조예빈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이틀 앞둔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알렸던 바. 당시 류성현은 조예빈씨와 축구 모임에서 만나 4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류성현과 조예빈 씨는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식 현장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류성현은 등장부터 '그대에게'에 맞춰 환호하고 호응을 이끌어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서약서 낭독 당시 류성현은 "사랑하는 아내가 무서워하지 않도록 대화할때마다 혓바닥을 반토막내겠다", "사랑하는 바깥양반 아침밥을 절대 거르지 않겠다", "고집부리지 않고 토를 달지 않고 무조건 잘 따르겠다"는 재치있는 멘트로 유쾌함을 안겼다. 아내 조예빈 씨 역시 "(남편 앞에서) 최애 공유 배우를 좋아하는 티를 삐지기 직전까지만 내겠다"고 전해 웃음을 더하기도.

결혼식을 끝마친 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여러분의 축복 속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 고이 간직하며 서로 아끼면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류성현은 2012년 영화 '신세계'에서 이중구(박성웅 분)의 오른팔 역할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강현남(염혜란 분)의 가정폭력범 남편인 이석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KBS2 '고려 거란 전쟁'에서 김훈 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류성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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