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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HERE WE GO"까지 틀린 결과...최근 5경기서 7골 폭발! '5경기 연속골' 괴물 공격수의 '폭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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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FC포르투는 지난 4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포르투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사무 오모로디온의 활약이 빛났다. 오모로디온은 포르투가 1-2로 끌려가던 전반 34분 동점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5분 역전 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수비진을 완벽히 파괴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해리 매과이어가 극적인 동점 골을 넣지 않았더라면, 경기의 주인공은 오모로디온이 될 뻔했다.

비록 팀은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최근 오모로디온의 활약은 눈부시다. 오모로디온은 맨유전을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무려 5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유럽이 주목하는 차세대 공격수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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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인 오모로디온은 2023년 그라나다를 통해 프로 데뷔했다. 강력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제공권이 강점이며, 거구임에도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팀에 많은 도움을 준다.

프로 데뷔 직후 빠르게 능력을 인정받은 오모로디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하지만 즉시 전력감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으며 일단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1년 임대를 떠났다.

그런데 어린 나이에도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6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자, 곧바로 빅클럽들이 오모로디온 영입을 노렸다. 그리고 올여름 첼시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결국 영입을 눈앞에 뒀다. 당시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오모로디온이 첼시로 이적한다”라며 이적이 확정됐을 때 사용하는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를 함께 작성했다.

이처럼 오모로디온의 첼시행은 사실상 확정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돌연 개인 합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여기에 더해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오모로디온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그의 첼시행이 성사되지 않은 다양한 원인이 쏟아졌고 결국 오모로디온의 첼시행은 없던 일이 됐다. 여기서 돌연 포르투가 오모로디온 영입에 가세했고, 선수 권리의 50%를 사들이며 영입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포르투의 오모로디온 영입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맨유전을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포르투의 최전방을 완벽히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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