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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루머 싸울 것" 쯔양, 사생활 폭로에 핼쑥‥3개월만 복귀에 응원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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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쯔양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먹방 유튜버 쯔양이 전 남친과의 사생활 폭로 및 사이버 렉카들의 협박에 시달렸던 가운데, 3개월 만에 복귀해 응원을 받았다.

지난 4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분간 라이브를 진행했다. 쯔양은 3개월 만에 복귀했으며, 체중이 44kg 빠져 다소 핼쑥한 모습이었다.

이날 라이브에서 쯔양은 "쉬면서 댓글도 많이 봤고, 주위에서 응원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큰 힘이 됐다. 3개월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언젠가 터질 것 같은 일이었지만, 터지면 방송하지 못할 것 같다. 많은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어 "과거로 돌아갈 순 없고, 그런데도 얘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찰, 검찰이 조사를 잘 해주고 계신다. 방송을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지만, 방송하면서 행복했고, 덕분에 살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열심히 일해야 직원들도 먹여살릴 수 있다. 야외 방송은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며 시간을 두고 차차 유튜브로 복귀할 것을 예고했다.

쯔양이 오랜만에 돌아오자, 구독자들은 기뻐하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쯔양을 응원하는 메시지는 1만 개를 돌파했다. 쯔양은 논란 후 오히려 구독자도 상승해 무려 1,080만 명의 구독자를 지닌 유튜버가 됐다.

최근 쯔양은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쯔양은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C씨로부터 수년간 데이트 폭력, 불법 촬영 협박, 폭행 등을 당하는 등 착취 피해를 입었다.

이 과정에서 40억 원의 수익금을 정산받지 못했고, 오히려 사생활로 협박했다. 사이버 렉카들 역시 이러한 사실을 알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은 구제역, 카라큘라, 크로커다일, 주작감별사 등은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다.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의 20대 여성 A씨, 30대 여성 B씨 역시 구속은 면했지만, 재판 중이다.

쯔양이 유튜브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용기내 돌아온 쯔양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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