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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경훈,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R 공동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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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경훈.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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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둘째날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경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전날보다 15계단 상승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시즌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들지 못해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던 이경훈은 가을 시리즈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04위에 자리한 이경훈은 다음 시즌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25위 이내의 순위를 유지해야 한다.

첫날 4타를 줄였던 이경훈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7개의 버디를 잡아낸 원동력은 퍼트다. 그는 그린 적중시 홀당 평균 퍼트수 1.46개를 기록하는 날카로운 퍼트감을 자랑했다.

단독 선두에는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보 호슬러(미국)가 자리했다. 14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대니얼 버거(미국)가 단독 2위에 자리했고 키스 미첼과 제이컵 브리지먼(이상 미국)이 13언더파 131타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이틀간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김성현은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기준은 6언더파 138타로 결정됐다. 지역 예선을 거쳐 이 대회 출전권을 따낸 71세 노장 리드 휴스(미국)는 8오버파 154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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