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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엄마' 한가인의 미친 스케줄…"전국민이 놀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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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가인이 '배우'가 아닌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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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박성빈 인턴기자 = 한가인이 '배우'가 아닌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방송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카메라(미친스케줄, 따라하지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한가인은 오전 6시에 기상해 아들과 딸의 등교를 책임지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전 내비게이션 잘 안 켜요. 너무 자주 다니니까"라고 말하며 능숙한 일상임을 보여주었다. 자녀들을 학교에 다 보낸 이후에서야 본인의 아침 식사를 끝내고 하루 일상을 시작했다. 짧은 '육아 퇴근' 시간 동안 동료 학부모들과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후 한가인은 자녀들이 학교를 마칠 시간이 되자 급격하게 텐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딸의 학원까지도 직접 운전, 저녁식사를 차 안에서 딸과 해결하는 '짠한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총 14시간 40분, 오후 9시가 돼서야 육아 라이딩에서 퇴근하는 한가인은 "전국민이 놀랄 것"이라며 "(일상을) 다음 번에 제대로 한 번, 또 길게 한 번 경험하게 해드릴 테니까 언제든지 웰컴"이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한가인도 이렇게 열심히 살고 9살 6살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는 도대체 뭐하는 인간인가?", "연예인이라고 딴 세상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편견이였네요. 정말 잘봤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자신의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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