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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프로젝트 7’ 측 갑질논란 해명 “오해의 소지 있어…죄송”[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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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프로젝트 7’. 사진| JTB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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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7’ 제작진이 방청객으로부터 과도한 개인 정보를 요구했다는 ‘갑질 논란’에 사과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프로젝트7’ 측은 4일 “제기된 과도한 개인 정보와 본인 인증 관련 사항에 대해 사실 확인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프로젝트 7’은 팬들의 힘으로 조립 강화된 글로벌 아이돌을 만드는 최초의 오디션인 만큼, 1차 경연은 현장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 확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며 “이와 관련해서 신분 확인 절차로 인해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과 그 이유를 사전에 관객들에게 고지했지만, 이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신분 확인 절차는 1. 동의서 작성과 동시에 신분증 확인, 2. 신청자 생년월일과 소지한 신분증 내용이 다를 경우 주소나 전화번호 확인, 3. 이후 추가적으로 핸드폰 인증서나 사진 확인 등이다.

제작진은 “대부분의 관객들은 1번 단계에서 확인을 완료하고 입장하였으나, 3번 단계까지 이르게 된 사항이 1건 정도 있었다고 확인됐다”며 “이전까지는 제작진이 직접 방청 인원의 입장을 관리했으나 이번 현장의 경우 신청 인원이 과도하게 몰려, 기존 타 서바이벌 방청 관리 업체에게 입장 관리를 위탁하였고, 그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다소 불편함을 느낀 관객이 발생했다는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7’은 월드 어셈블러들의 힘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는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SNS 등에서는 ‘프로젝트 7’ 방청을 하는 과정에서 제작진이 과도한 개인 정보를 요구했다는 불만과 ‘갑질’이라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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