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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강남 비-사이드' 조우진 "지창욱, 얼굴이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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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비-사이드'로 호흡 맞춘 조우진·지창욱
지창욱 "윤길호, 당구채 들고 다니는 캐릭터"
한국일보

조우진이 '강남 비-사이드'의 오픈토크에 참석했다. 생중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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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 '강남 비-사이드'로 호흡을 맞춘 지창욱의 비주얼을 칭찬했다.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는 디즈니+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누리 감독과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이 참석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의 이야기를 담는 추격 범죄 드라마다. 조우진은 사건 해결을 위해 돌아온 형사 강동우 역을 맡았다. 지창욱은 용의선상에 스스로 오른 강남의 무법자 윤길호를 연기했다. 하윤경은 신분상승의 기회로 사건을 쫓는 검사 민서진으로 변신했다.

지창욱은 액션신을 위해 했던 노력을 떠올렸다. 그는 "액션을 하기 위해 인물의 성격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게 가장 오래 걸린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션팀이 나한테 익숙했다. (액션팀과) '최악의 악'도 같이 했다. 촬영 감독님, 조명 감독님도 '최악의 악'을 같이 했다. 익숙했던 현장이라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다"고 했다.

독특한 무기에 얽힌 비하인드 또한 방출했다. 지창욱은 "윤길호가 항상 트렁크에 무언가를 넣고 다닌다. 그 부분 자체가 인물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대변해 준다고 생각한다. 윤길호의 무기가 독특하다. 당구채를 들고 다니는데 그걸 들었을 때 윤길호의 모습이 재밌으면서도 신선했다. 감독님도 좋아해 주셨다"고 전했다. 조우진은 "창욱씨 얼굴이 무기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어 지창욱의 액션 실력을 칭찬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다음 달 6일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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