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강인과 모하메드 살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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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모하메드 살라(32, 리버풀)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3)과 한솥밥을 먹을까. PSG가 살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단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4일(한국시간) "PSG가 살라 영입 시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가 최고 수준을 3년간 더 유지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지만, 재계약 소식은 아직이다.
다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살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네이마르(알 힐랄)와 같은 선수들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팀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다.
이에 더선은 "살라가 현재 경력에서 아랍 국가로 이적하는 데에는 큰 관심이 없다"라며 "살라는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뛰기를 원하며 PSG는 그에게 3년 계약을 제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PSG가 살라를 영입하고 싶어 하는 이유 중 하나로 더선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잃은 후, 거물급 선수 영입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살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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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리버풀이 살라는 내어줄지가 관건이다.
더선은 "네덜란드 출신 감독 아르네 슬롯은 올 시즌 리버풀 지회봉을 잡은 뒤 첫 9경기 중 8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 중심에 있던 살라를 붙잡기 위해 필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더선은 리버풀이 PSG나 사우디 클럽들이 살라에게 제시하는 임금 수준을 못 맞출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살라는 지난해 여름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로부터 2억 파운드(약 3501억 원) 수준의 연봉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은 "2021년부터 PSG가 살라와 연관돼 왔다"라고 설명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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