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하성운 측 “‘엄마친구아들’ 단순 가창자 참여, 표절 논란 무관” [공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하성운. 사진ㅣ스타투데이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백예린이 ‘엄마친구아들’ OST 표절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가창자로 참여한 하성운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4일 하성운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백예린이 SNS를 통해 하성운이 부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 ‘왓 알 위(What are we)’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하성운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왓 알 위’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하성운이 부른 OST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성운은 이번 표절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백예린과 OST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친구아들’의 OST인 하성운의 ‘왓 알 위(What are w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곡은 백예린이 지난 2019년 발매한 첫 정규앨범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letter I sent you.)’의 수록곡 ‘0310’과 멜로디 라인이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표절 의혹이 불거진 곡이다.

백예린은 “따라하는게 기분 나쁘다. 내 곡이 마음에 들면 내게 물어보라(It must suck copying, feel bad. If you want a song like mine, Please ask me so)”는 글을 영어로 덧붙이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뿐 아니라 ‘0310’과 유사한 멜로디라인이 나오는 부분을 영상으로 편집해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표절 의혹에 대해 ‘엄마친구아들’ OST 제작사 및 CJ ENM 측은 “확인 중이다”라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 배석류(정소민 분)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 최승효(정해인 분)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다음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금일(4일) 가수 백예린 님이 SNS를 통해 하성운이 부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 ‘What are we’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합니다.

하성운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What are we’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하성운이 부른 OST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성운은 이번 표절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백예린 님과 OST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랍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