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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맨유, 유로파서 간신히 3-3 무→4경기 연속 무승...다음 상대는 뮌헨 꺾은 아스톤빌라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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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트벤터와의 1차전 1-1 무승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2점에 그치며 36개 팀 중 2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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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와의 경기 초반 맨유는 기세 좋게 앞서갔다. 전반 7분 마커스 래쉬포드가 드리블로 돌파 후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20분에는 라스무스 호일룬이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포르투는 공중볼을 장악하며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포르투는 전반 27분 페페가 헤딩으로 첫 득점을 얻었고, 7분 뒤에는 사무 오모로디온이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포르투는 후반 5분 오모로디온이 빠른 땅볼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3-2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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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포르투와의 경기 도중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브루노 페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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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194cm의 장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를 교체 투입해 공중볼에 대응했다.

맨유는 후반 35분에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1분 매과이어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코너킥을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질 뻔 했던 경기를 간신히 동점으로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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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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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패배의 늪에서 빠져나왔으나 맨유는 오는 6일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최근 4경기 무승(3무 1패)에 그치고 있는 맨유는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거함'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은 빌라를 상대로 분위기 반등을 이뤄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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