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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광수♥옥순, 파혼설이혼설→신혼집 부도 이겨내고 득녀 “잘 키우겠다”(전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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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나는 솔로’ 15기 광수, 옥순 부부가 우여곡절의 시간을 보내고 딸을 품에 안는 기쁨을 맞았다.

15기 광수는 지난 3일 “어제 밤에 아용이가 태어났어요. 너무 신기하네요”라며 “와이프가 10개월 동안 진짜 고생 많았어요 낳는 순간까지 고통이고, 수술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네요”라고 제왕절개로 출산했다고 알렸다.

이어 “아기 낳는 일이 엄청 대단하다는 걸 딸이 생기고 알게 되네요. 모든 ‘엄마’라는 사람들을 존경하게 되네요”라고 했다.

더불어 “건강하게 잘 키워서 사회에 내보내고, 좋은 세상 물려주고 떠나는게 인생 과업인가봐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NA,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한 광수와 옥순은 최종 커플로 등극했다. 이후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15기 에피소드 방영이 끝나기도 전에 웨딩 촬영까지 마치며 최종 선택 후 정식으로 교제한 지 보름 만에 결혼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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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여곡절의 시간이 있었다. 한때 두 사람의 SNS가 ‘언팔로우’된 정황이 포착되어 파경설에 휩싸이기도 한 것. 이 같은 논란에 광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해 “그거는 사실 옥순이랑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다. 옥순의 특징이 트러블이 나면 SNS를 끊어버린다”라며 “(지금은) 대화를 통해서 잘 풀고 돈독해졌다. ‘옥순이랑 잘 맞는구나’ 느끼는 계기가 됐다”라며 여전한 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변호사인 광수는 지난해 12월경 식사 자리에서 나눈 대화를 옆 테이블이 도청해 인터넷에 퍼트렸다고 밝혔다. 광수는 “도청, 감청은 선을 넘지 않았느냐. 출연자 대화 내용이 그렇게 궁금했냐”며 “대화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할 정도로 저희 대화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내용이었나. CCTV 확보 끝났다”라며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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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들의 시련이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결혼 후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두 사람은 임신 4개월차에 신혼집으로 갈 아파트가 부도가 난 것. 그는 ‘나솔사계’에서 “거기 (건설)회사가 좀 부도가 났다. 부도가 나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거기다 이혼설도 있었다. 지난 해 자신의 SNS에 올렸던 의미심장한 게시물과 관련해 “크게 싸웠다. 막 오빠가 이혼 하자는 거예요. 그래서 싸웠다”고 설명했다.

파혼설에 이혼설, 신혼집 부도까지 겪었지만, 이를 모두 극복하고 딸을 출산하는 경사를 맞았다. 그만큼 이들을 향한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광수 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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