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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3관왕에 빛나는 창작 뮤지컬 '시지프스'가 본 공연 무대에 오를 배우들을 공개했다.
뮤지컬 '시지프스'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을 그리스신화 속 시지프스와 엮어낸 작품이다. 희망이라곤 전혀 남아 있지 않은 무너져 버린 세상 속 버려진 네 명의 배우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추정화 연출, 허수현 작곡가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지난 7월 열린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여우조연상(윤지우), 아성크리에이터상(추정화), 창작뮤지컬상을 모두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하며 주목받았다.
언노운 역은 이형훈, 송유택, 조환지, 포엣 역은 정다희, 박선영, 윤지우가 연기한다. 클라운 역은 정민, 임강성, 김대곤이 캐스팅 됐고, 아스트로 역은 이후림, 김태오, 이선우가 합류했다.
한편 '시지프스'는 오는 12월 10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서울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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