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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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열애설 상대인 프랑스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의 부모와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에 따르면 리사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비통 2025 봄/여름 패션쇼'에 참석해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부부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 리사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아르노 부부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리사는 아르노 회장의 아내인 엘렌 메르시에 아르노의 팔을 쓰다듬었다. 이에 리사가 아르노와 실제 부부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리사의 열애설 상대인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3년 상반기 블룸버그 선정 세계 2위 부호에 오른 세계 최대 럭셔리 제국 루이비통모에헤네시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로, 현재 태그호이어 CEO를 맡고 있다.
앞서,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수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리사와 아르노는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되며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리사는 화장기 없는 편안한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이탈리아에서 역시 아르노의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는 모습이 공개되는가 하면 아르노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공항 라운지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 여러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리사는 입장을 밝힌 바 없으나, 여러 차례 불거지는 열애설에도 변함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안정된 연인 사이라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다만 리사가 최근 공개한 미발매 신곡 'Moonlit Floor'(문릿 플로어)에 담긴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라는 가사가 프레데릭 아르노를 염두하고 쓴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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