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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자신감은 텐 하흐랑 똑같네! 안토니, "경기와 실수 모두 분석, 승점 3점 따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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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안토니가 자신감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FC 포르투를 만난다. 맨유는 지난 1라운드서 트벤터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로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세 경기 무승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반슬리에 7-0 대승을 거둔 이후로 경기력과 결과 모두 좋지 못하다. 리그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0 무승부를 거뒀고, 이후 트벤터와의 UEL 1라운드에서 1-1 무승부, 최근 토트넘 훗스퍼에 0-3 완패였다.

3경기 동안 득점은 단 한 골이었다. 심각한 득점난을 호소하고 있고, 토트넘전에서는 수비마저 무너지면서 벼랑 끝까지 내몰렸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3위로 처졌고, UEL 리그 페이즈에서도 다른 강팀에 뒤처지고 있다. 16강 진출이 유력한 토트넘, 갈라타사라이, 아약스, 라치오 등이 승리를 따냈지만, 맨유는 몇 수 아래 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전 패배까지 더해지면서 팀 분위기는 최악이다. 이번 포르투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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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안토니가 자신감을 보였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에 따르면 안토니는 "난 카세미루로부터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훌륭한 경기장이다.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 같다. 포르투는 훌륭한 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훌륭한 팀이고, 잘 준비할 것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트벤터전 무승부 이후 매우 슬펐다. 우리는 승리를 원했지만 이후 경기를 분석해야 했다. 우린 경기 전체와 우리의 실수를 되돌아보았고, 이제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을 준비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텐 하흐 감독과 똑닮았다. 텐 하흐 감독은 최근 경질설에도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그는 "나는 내 경력에서 항상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 6년 동안 8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우리의 선수들은 좋은 잠재력을 갖고 있고, 그 잠재력이 터진다면 우리는 달려갈 것이다. 이번 시즌의 목표인 우승도 달성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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