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나솔사계' 현실 커플 되려나...마음 통한 21기 영수X19기 영숙(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21기 영수와 19기 영숙이 더욱 가까워졌다.

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21기 영수와 19기 영숙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는솔로' 19기 영숙과 21기 영수는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숙은 영수의 팔짱을 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영숙은 인터뷰에서 "설렘도 있었는데 편안했다"며 "어색해도 마음은 편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식사를 하러 가는 차 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영수는 영숙에게 "하얀색 도화지에 뭔가 쓰려니 되게 부담스럽지 않냐"며 "그런 느낌이 있다"고 하면서 모태솔로 영숙에 대해 부담스럽다는듯이 말했다.

그러면서 영수는 "솔직히 실제로 연애하고 결혼하면 이런 게 현실이지 않냐"며 "친구들이랑 싸우면 어떻게 푸냐"고 물었다. 이에 영숙은 "왜 싸워야하냐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친척언니한테 안싸우면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불가능 하다더라"고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영수는 "이성과 싸워 본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싸움을 푸는지 모르시더라"며 "난 그게 되게 중요한데 경험이 없으셔서 이야기를 못하는 거다"고 했다.

그러고 나서 두 사람은 식사를 하러갔다. 식사를 하던 영수는 영숙에게 "남자친구 생기면 뭐 해보고 싶은거 있냐"고 물었다. 이에 영숙은 "그냥 같이 걷고 싶다며 "엄청 사이좋게 잘 지내고 싶다"고 했다.

헤럴드경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이를 들은 영수는 "너무 소박하지 않냐"고 했고 영숙은 "행복이 별거 없더라"고 했다. 영수는 "만나게 되면 첫 남자친구가 될 거 아니냐"며 "첫 연애에 대한 로망은 없냐"고 했다.

영숙은 "그런거 없다"며 "생각을 해 보겠다"고 했다. 이에 영수는 "좀 많이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이후 영수는 영숙에게 휴가를 연달아 낼 수 있냐며 자신이 시간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영수가 자신을 만나보고 싶어 했다는 것을 알게됐다. 영수는 "방송으로만 봤을 땐 차분하고 단아할 것 같은 이미지였고 생각했던 대로 첫인상이 똑같았다"며 "좋았는데 한편으로는 연애 무경험자라는 게 신경쓰이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좀 부담스럽다"며 "아무래도 더 조심스럽게 대할 수밖에 없어서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하는거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오늘 대화해 보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오히려 지금 모습이 더 제가 좋아하는 성향에 가깝다"고 했다.

영숙은 인터뷰에서 "보고 싶은 출연자로 저를 말해줬다는 게 너무 감사했다"며 "걱정했던 지점이 없어졌다고 말하는데 그 말을 들었을 때 그때 더 훨씬 기뻤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사 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 영숙은 영수에게 21기에 대해 물었고 영수는 자신은 최종선택을 했지만 상대방 여성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확하게 뭐 때문에 최종 선택 안했는지는 모른다"며 "그리고 지금 되게 멀리계시는 게 러시아에 계셔서 연락 안한다"고 했다. 그러자 영숙은 "모스크바냐"며 "예쁜분 아니냐 예고편 봤는데 제일 예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페에서도 두 사람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영수는 영숙에게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 없냐고 물었고 영숙은 "전 없다"며 "다 알아봤다"고 하면서 웃었다. 데이트를 마친 영숙은 인터뷰에서 영수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지고 좋아졌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