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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리사, '재벌 2세 열애설→결혼설'에도 당당한 행보…"현재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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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블랙핑크 리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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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열애설 상대인 프랑스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의 부모를 만나 '결혼설'까지 도는 등 화제를 모은 가운데, SNS상에서 당당한 행보를 이어갔다.

3일 리사는 자신의 SNS에 "현재 기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루이비통의 제품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리사의 모습이 담겼다. 칵테일과 반려견 사진도 함께였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리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션위크 루이비통 행사에 참석했다. 미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이곳에서 리사가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부부를 만나 인사를 나눴는데, 그의 열애설 상대인 프레데릭 아르노가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리사는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를 인정한 적은 없지만,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진 이후 여러 차례 다정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또한 신곡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에는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라는 가사가 포함돼 있어 이 가사가 열애설 상대 프레데릭 아르노를 연상케 한다는 해석도 나왔다.

한편 리사는 최근 루이비통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발탁됐으며, 불가리의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 1월 위블로, 제니스, 태그호이어 등 시계 브랜드를 총괄하는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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