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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금주의 핫뉴스]박지윤vs최동석 진흙탕 싸움…이제 쟁점은 ‘상간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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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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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소송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당초 이혼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소송은 상간 소송으로 번졌다.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상간녀로 지목한 A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최동석 역시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B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의 부정행위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났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최동석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지윤이 낸 소송은 성립이 안 된다. (A씨와는) 이성적인 사이가 아니다. 설사 이성적이라 하더라도 혼인 파탄 후 만난 것이라 위법 행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지윤 측도 상간 소송이 ‘성립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지윤은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후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행위 또는 배우자 외에 이성 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이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양육권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 진행 과정에서 최동석은 SNS를 통해 박지윤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수차례 올려 이목이 쏠렸다. 자녀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누리꾼들과 소통을 이어왔으나, 상간 소송으로 번져 자녀들을 향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한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돌싱 일상과 심경을 전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8일 정규 첫 방송을 앞둔 상황. 이런 가운데 최동석의 방송 출연에 제동을 건 사실까지 뒤늦게 밝혀졌다. 박지윤 측이 ‘이제 혼자다’ 제작진에 내용 증명을 보낸 것. ‘방송 활동이나 생업을 방해할 생각은 없지만, 아직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고 아이들이나 박지윤이 방송의 콘텐츠이길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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