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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29회 BIFF] '지옥2' 유아인 지운 김성철 "인물의 고통, 상상하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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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2' 팀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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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김성철이 극 중 캐릭터의 고통과 지옥의 모습을 상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성철은 3일 부산 해운대구 CGV센텀시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의 상영 및 GV(관객과의 대화)에서 "대본을 봤을 때 꽤나 상세하게 그려져있었다. 영상으로 본 모습이 대본에 있었다. 8년 후이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지옥에 있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상상해봤다"고 말했다.

김성철은 하차한 유아인이 연기했던 정진수 의장 역을 맡았다. 정진수 의장이 시연을 당하고, 8년 후 부활하는 모습까지 표현하며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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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시즌2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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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의장이 직접 지옥을 겪는 장면을 연기한 김성철은 "평소에 상상을 많이 하는데, 저희가 표현한 지옥도 새로운 지옥이겠다고 생각했다. 정신적인 지옥이 얼마나 무서운지, 영상을 보며 저도 압박감을 느꼈다"고 했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김성철(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김신록(박정자)을 둘러싸고 소도의 김현주(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 열흘 만에 1억 1000만 시청 시간을 기록, 93여 개국에서 시리즈 톱10에 오르며 호평을 받은 '지옥'의 두 번째 시즌이다.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김성철이 새롭게 합류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대되며 관객과 첫 인사를 나눈 후, 오는 25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63개국 224편의 초청작과 55편의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총 279편의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개막작은 강동원·박정민 주연, 김상만 감독의 '전,란'이다. 폐막작으로는 싱가포르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부산=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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