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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박신혜, 김재영에 업힌 채 병원行..위기 봉착?('지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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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현기자]악마 박신혜가 병원에 간다. 김재영 때문일까.

지난 9월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제작 스튜디오S) 4회 엔딩이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인간쓰레기 죄인을 심판할 때 피도 눈물도 없는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인간 한다온(김재영 분) 앞에서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것을 느끼더니 급기야 기절까지 한 것. 둘의 관계 변화가 암시되며, 시청자 궁금증이 치솟는 엔딩이었다.

이런 가운데 10월 3일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이 5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결국 병원을 찾은 강빛나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다온 앞에서 악마 강빛나의 심장이 뛰는 이유는 무엇일까. 병원에서는 그 이유를 밝혀낼 수 있을까.

첫 번째 사진은 4회 엔딩 직후인 것으로 보인다. 한다온이 강빛나를 업고 황급히 황천빌라를 빠져나오는 모습. 다음 사진에서는 강빛나가 응급실로 보이는 곳에서 스스로도 의아한 듯 자신의 심장을 부여잡고 있다. 한다온은 곁에서 강빛나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환자복을 입은 강빛나가 한다온으로 보이는 남성을 의심스럽게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내일(4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강빛나와 한다온의 관계가 지금까지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박신혜, 김재영 두 배우는 유연하고도 깊이 있는 연기와 표현력으로 두 캐릭터의 맵단 관계성을 담아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5회는 10월 4일 금요일 바로 내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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