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인근 6개 지역 일시 이동중지"
럼피스킨을 막아라 |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경기 평택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의심 증상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럼피스킨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충북 충주시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데 이은 여섯번째 사례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 방역팀과 역학 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22 마리중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평택시와 경기 화성·오산·용인·안성시, 충남 천안·아산시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또 이 지역에 위치한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오는 4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 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chac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