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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K리그1 울산·김천, 선두 걸고 격돌…정규 라운드 마지막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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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3시 울산문수경기장서 승부

파이널 라운드 앞두고 총력전 예상돼

제주-대전, 대구-전북 등 경기도 주목

뉴시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와 김천 상무의 맞대결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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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와 김천 상무가 정규 라운드(1~3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선두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울산과 김천은 오는 6일 오후 3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K리그1 우승 경쟁이 여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번 주말 경기가 끝나면 파이널 라운드(34~38라운드)에 돌입한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1위 울산(승점 58), 승격 이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2위 김천(승점 56)이 선두 자리를 다툰다.

홈팀 울산은 광주FC(1-0 승), 포항 스틸러스(5-4 승), 강원FC(2-0 승), 인천 유나이티드(0-0 무), 대전하나시티즌(1-0 승)을 상대로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시즌 중간 홍명보 감독이 축구대표팀으로 떠나고 김판곤 감독이 부임하는 변화가 있었지만, 빠른 재정비가 빛을 봤다.

걱정거리는 리그,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하며 누적되고 있는 체력 여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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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와 김천 상무의 맞대결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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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김천은 지난달 4경기 무승에 허덕였지만, 인천전(2-0 승), 수원FC전(4-2 승), 광주전(2-0 승) 동안 3연승을 달려 다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9세 이하(U-19) 월드컵' 당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끈 정정용 감독이 김천을 우승 후보로 탈바꿈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동경(11골 6도움)을 비롯해 김대원(5골 8도움), 유강현(5골 1도움) 등이 선봉에 설 예정이다.

두 팀 모두 최근 흐름이 매우 좋지만, 올해 상대 전적은 울산이 김천에 앞선다.

울산은 김천을 상대로 지난 3월 2라운드 원정 경기(3-2 승), 12라운드 홈 경기(2-2 무) 둘 다 패배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유리한 위치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할 수 있는 만큼, 울산과 김천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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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 로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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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K리그1 33라운드 전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포항 대 수원FC(포항스틸야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전(제주월드컵경기장) ▲대구 대 전북(DGB 대구은행파크) ▲인천 대 강원(인천축구전용구장) ▲광주 대 FC서울(광주축구전용구장) 경기가 열린다.

상위 스플릿은 울산, 김천, 강원, 포항, 서울, 수원FC, 하위 스플릿은 광주, 제주, 전북, 대구, 대전, 인천으로 결정됐다.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 4차전에 따른 휴식기 이후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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