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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소녀시대 수영, ‘더 글로리’ 故박지아 추모..."따뜻했던 우리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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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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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고(故) 박지아를 추모했다.

2일 수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참 따뜻하고 행복했던 우리의 겨울. 고마워요 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해 연말부터 지난 2월 막을 내린 연극 '와이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지아와 수영의 모습이 담겼다.

수영은 박지아의 다리 위에 머리를 대는가 하면, 거울에 비친 모습을 촬영하는 등 사이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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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30일 소속사 빌리언스는 "박지아 님이 오늘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라고 비보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누리꾼도 애도를 표현한 가운데, 송혜교,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김건우 등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들도 직접 장례식장을 찾거나 근조화환을 보내며 추모에 동참했다.

많은 이들의 배웅 속에 오늘(2일) 오전 8시 20분, 故 박지아의 발인이 엄수되었다. 장지는 갑산공원이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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