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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박지윤·최동석, 불륜 고소에 외도 맞고소…막장 간 '이혼과 전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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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파경을 맞은 박지윤(45), 최동석(46) 부부가 최악의 이혼을 맞이했다.

2일 박지윤과 최동석은 이혼 소송 중 상간소 소송을 서로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사유는 서로 공개하지 않았고, 양육권을 두고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두 사람은 이혼을 둘러싸고 약 1년간의 지리한 다툼을 이어가던 중 서로 불륜과 관련된 소송을 주고받아 눈길을 끈다.

소송에 물꼬를 튼 것은 박지윤이다. 박지윤은 여성 A씨를 상대로 지난 6월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제주가정법원 가사2단독의 심리로 8월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고, 오는 29일 2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최동석은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지만 박지윤과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지자 댓글로 "법적, 도덕적으로 부끄러운 일은 없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당일인 지난달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A씨가 혼인 기간 중 부정 행위를 저지른 것이 혼인 파탄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서로가 외도를 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이혼 갈등은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됐다.

두 사람이 이혼 소송 중 상간소 소송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불륜 여부가 이혼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던 두 사람이지만 이번 소송으로 두 사람이 끝내 결혼 생활을 유지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2009년 결혼했고,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에 대해 직접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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