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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인도네시아? 시크릿넘버 물만났다..'150분' 감동+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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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그룹 시크릿넘버가 자카르타를 홀렸다.

시크릿넘버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 테니스 인도어에서 ‘SECRET NUMBER pasSworLd CONCERT‘라는 타이틀로 현지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등장과 함께 뜨거운 환호를 받은 시크릿넘버는 2시간 30분 가까이 무대를 이어가며 화답했다. 준비된 셋리스트 외에도 수차례 앵콜 무대를 펼치며 열정적으로 관객과 교감했다. 콘서트 마지막에는 팬들의 감동적인 영상 메시지가 눈물샘을 자극했다. 멤버들 모르게 준비된 영상이라서 관객과 시크릿넘버 모두 함께 눈물바다를 이뤘다.

멤버 디타는 고향에서 열리는 첫 콘서트라서 더욱 특별한 순간으로 남았다. 디타는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룹 전체를 대신해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인기를 실감케했다. 하루 전 열린 팬 이벤트, 미디어 행사에는 현지 주요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취재를 열기를 보였다. 일제히 대서특필되며 시크릿넘버의 인도네시아 첫 단독콘서트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SECRET NUMBER pasSworLd CONCERT‘는 찬엔터테인먼트와 인도네시아 팁팁,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기획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협업이 아티스트의 글로벌 활동을 확장하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관사 찬엔터테인먼트 조성화 대표는 “이번 콘서트와 팬 이벤트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도약을 이끄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아티스트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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