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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통령토론] 바이든·트럼프 장외응원전…"응원할게" vs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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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 대선 부통령 후보 TV토론
[뉴욕 AF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의 TV 토론이 열린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장외 응원전'을 펼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TV 토론 시작 1시간 전 월즈 주지사의 페이스북에 월즈 주지사를 "코치"(Coach)라고 부르며 "내가 오늘 밤 응원할게"(I got your back tonight!)라고 글을 올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오늘 미국은 내가 오랫동안 알아 왔던 강하고 원칙 있고 유능한 지도자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밴스 상원의원을 겨냥해 "미국민들은 당신(월즈 주지사)과 카멀라(민주당 대선 후보)에게서 상대와 비교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밴스 상원의원에게 TV 토론을 "즐겨라"고 말했다.

이날 유세를 위해 위스콘신주를 찾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밴스 상원의원에게 어떤 조언을 했나'라는 취재진 질문을 받고 "'즐겨라'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밴스 상원의원을 "매우 성실한 사람"(very hard worker), "진정한 전사"(real warrior), "뛰어난 친구"(brilliant guy)라고 치켜세웠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기 전인 지난 6월 27일 첫 TV 토론에서 맞붙은 바 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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