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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POP이슈]'이혼' 박지윤vs최동석, 상간녀 소송 제기 파장..댓글창도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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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박지윤, 최동석 채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박지윤이 '상간녀 소송'을 제기하면서 또 다른 분쟁이 시작됐다.

지난달 30일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간녀로 지목,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걸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들은 오는 29일 2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 후 두 사람의 갈등은 양육권 분쟁으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최동석은 박지윤의 사치 의혹을 폭로하는 등 저격성 글들을 올려 논란이 됐다. 대중에게 피로감을 안긴 폭로전이 이어졌던 가운데 최동석은 지난 7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 삶을 공개, 방송에 복귀했다.

이후 박지윤이 최동석의 상간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최동석은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이혼 소송 2차전이 시작되자, 최동석의 SNS에 모여든 누리꾼들은 진실여부를 두고 치열한 논쟁을 펼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공개된 자녀들을 염려, "이제 아이들 사진은 그만 올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하기도.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겠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거둬달라" 당부한 최동석의 말에 댓글창은 응원과 비판이 한데 섞인 상황. 최동석과 박지윤 각자의 편에 선 누리꾼들은 서로 다른 의견을 내세우며 싸움판을 벌이고 있다.

박지윤과 최동석이 파경을 맞은 지 약 1년이 지난 시점, 다시 재개된 싸움에 법원은 과연 어떤 판결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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