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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 리턴 매치' 전북, 안방에서태국 무앙통과 격돌...ACL2 연승 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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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전북현대 제공.


[OSEN=고성환 기자] 전북현대가 다시한번 AFC(아시아축구연맹) CHAMPIONS LEAGUE TWO(챔피언스리그2, 이하ACL2) 승리 사냥에 나선다.

전북현대는 오는 3일 개천절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의 강호'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ACL2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른다.

ACL2 여정을 기분 좋게 출발한 전북현대다. 전북현대는 지난달 19일 필리핀 마닐라 원정 경기에서 세부FC를 6-0으로 격파하며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예선 2차전도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완벽한 경기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는 11년 만의 리턴 매치다. 전북현대는 지난 2013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맞붙은 적 있다.

당시 전북현대는 1차전은 2-2 무승부를 거뒀으나 2차전 홈에서 2-0(득점:이동국, 박희도)으로 완승을 거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때 경기에서 선수로 뛰었던 정혁, 박원재, 최은성 선수는 현재 전북현대 코치로서 활약해 벤치에서 힘을 보탠다.

전북현대는 오는 6일 대구와 K리그1 경기도 앞두고 있어 예선 1차전과 마찬가지로 베테랑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로 신구 조화의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의 주축이 될 전북현대 B팀은 최근 K4리그에서 최소 2위를 확보해 2025년 시즌 K3 승격이 확정됐으며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어 팀 분위기는 더욱 고조돼 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박재용은 지난 8월 31일 세종FC와 경기에서 멀티 골을 시작으로 9월 7일 거제시민(1골) ,28일 당진시민과 경기(2골)까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당초 저녁 7시 경기에서 공휴일을 맞아 팬들의 경기 관전 편의를 위해 오후 5시로 조정됐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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