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사진|티빙,스토리앤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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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 상간녀 손배소를 추가로 제기했다. 최동석은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박지윤은 6월 최동석의 지인인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제주지법 가사 2단독 재판부(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하며 10월 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스타투데이에 “개인사라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개인사로 피로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돌연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최동석은 이혼 소식이 전해 진 후 SNS를 통해 박지윤이 아이들을 방치하고 술자리에 갔다거나, 사치를 일삼았다는 등의 박지윤을 저격하는 글을 여러차례 올려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침묵하던 박지윤은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이 양육관 등을 두고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을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하며 불륜 의혹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최동석은 이혼 이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의 일상을 공개했고, 정규 편성 이후에도 활약이 예정된 터라 활동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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