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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 에서 문희준이 진짜 '슈퍼맨' 다운 멘트로 전국의 맘심을 저격했다.
30일 SBS 채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에서 1세대 아이돌로, 아이돌 1호 부부이자 결혼 8년차 두 아이 아빠가 된 문희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문희준이 장수원 지원사격아닌 결혼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하자 문희준은 "섭외 전화 왔을 때 '미우새'인 줄 알았는데 '동상이몽'이라고 해, 결혼에 출산 앞두고 있어 더 반가웠다"고 했다.
장수원은 "사실 문희준은 은지원을 통해 술자리에서 만났다"며 "개인적으로는 토니안이나 강타랑 친하다"고 했다. 이에 문희준은 "예전에 술 좋아했는데 술 안 마신지 7~8년 됐다"며 대답, 장수원은 "아기 생기면 술 못 마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문희준은 "그것보단 아예 마실 생각 자체를 하면 안 된다"고 하자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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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장수원이, 둘째 임신에 병원을 홀로 가는 윤진이를 보며 부러워했다. 자신은 아내와 함께 갔다는 것. 그러자 문희준은 "혼자 가는걸 부러워한다? 아내가 방송보면 서운할 것"이라며 "남자가 먼저 가자는게 맞는 것, 산부인과 선생님 연락처를 남편이 가지고 있어야한다"며 외조의 왕다운 멘트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또 윤진이가 새벽4시에 임신 사실을 알고 남편의 반응이 심드렁했단 말에 장수원은 공감했다. 하지만 문희준은 "무슨 소리냐 이해 불가다, 밤새고 출근해야한다"며 "첫째도 컸다면 같이 깨워서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어야한다 아내의 맞춰야 한다"고 대답했다.이에 모두 "슈퍼맨 출신은 다르다"며 문희준 말에 감탄했다.
그리고 '따랑이(태명)' 출산 전 날 모습이 그려졌다. 장수원은 하루도 쉬는 날 없이 매일 마신 술 달력에 당황, 아내는 "어제는 내가 화낼 만 했지?"라고 말하며 "이제 술 땡이다 못 마신다"꼬 했다.장수원은 "그만 마셔야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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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문희준은 "아내가 임신 중인데 술 매일 마신 거냐"며 충격을 받았다. 이에 모두 "아내 막달인데"라며 공감했다. 문희준은 "수원씨 너무 속상하다 수원씨 이건 좀 너무 하다"고 하자 장수원은 "고치겠다 형님, 아기 태어나기 전이라 많이 달렸다"며 "은지원보다 더 불편하다 "며 민망해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아내 임신 순간부터 육아의 시작이다"며 팩폭, 모두 감동했다. 김구라는 "오늘 작정하고 나왔다"고 하자 문희준은 "작정이 아니라 팩트다"며 "아이가 뱃속에서 크고 있지 않나, 나오지 않은 것 뿐 임신한 아내 케어를 하지 않고 술이 무슨 말이냐"며 재차 호통을 쳤다.
문희준은 "나는 아예 술을 끊었다"며 "첫 아이 출산 후 100일까지 아내가 첫째를 안아본적 없다 기사도 많이 났다"고 했다. 문희준은 "100일간 왜 그랬나 아내가 손목이 약해졌기 때문,100일까지 내가 목욕 다 시키고 분유도 다 탔다"고 했고 모두 "문희준 찐이다"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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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술을 앞둔 아내는 "너무 무섭다"며 긴장, 장수원은 "걱정하지마라"며 아내를 쓰담아주며 공감했다. 아내는 급기야 "만약 못 태어나면 따랑이 잘 부탁한다, 재혼은 없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를 본 문희준은 "나도 만약에 많이 한다 공감된다"고 하자 모두 "전국 엄마들 마음 사로 잡겠다 성공했다 무한 희준교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출산한 아내에게 장수원의 스윗함도 업그레이드 됐다. 장수원은 "저도 희준이 형처럼 바뀌겠다"며 너스레, 문희준은 "나도 이렇게 (사랑꾼)될지 몰랐다"고 하자 김구라는 "희준이 냉철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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