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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POP이슈]'흑백요리사' 정지선 "바쓰, 내가 다 치워..시간적 여유有"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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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지선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흑백요리사' 정지선이 시래기 바쓰 비하인드를 전했다.

30일 정지선 쉐프의 유튜브 채널 '정지선의 칼있스마'에는 '시래기 바쓰 이야기, 꼭 한 입 크기로 만드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지선은 시래기 바쓰 흑초 강정 관련 "요리 대회 나가기 이틀 전부터 연습했고 그 전엔 (시래기)질긴 거 푸는 게 어려웠다. 쟁반 '바쓰'도 저렇게 연습한 적은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큰 판에다 놓고 해야겠다' 머릿속에만 있었지, 비주얼 살려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했다. 큰 쟁반에 한 건 경연 때 처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이 제기했던 "누가 치웠냐"는 궁금증에 정지선은 "재가 치웠다. 요리 다 하고 나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치우는 게 되게 어렵다 생각하겠지만 그냥 굳으면 깨면 끝이다. 굳이 싱크대에 녹일 필요 없다. 바닥에 굳으면 툭툭 치면 다 깨진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지선은 "바쓰 만드는 거 되게 다 궁금해 하시더라"라며 "포크로 뽑아내거나 국자로 해서 막 돌리거나 이런 방법 쓰는데.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일단 설탕이 물과 조화가 됐을 때 잘 녹아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는 것보다 치우는게 되게 중요해서 시작부터가 그냥 기름종이 까시고. 혹은 그냥 이 판에다 기름을 발라 가지고 그냥 기본 세팅 한 다음에 그냥 조리된 설탕 그냥 흘러 내리기만 하면 되는 거다. 식으면 다 긁어내서 버리면 끝이다. 그럼 엄마한테 안 혼날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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