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2' 이무생 "배현성 따귀신, 현장에서 만들어져" [인터뷰 스포]

경성크리처2 이무생 인터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경성크리처2' 이무생이 작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2'(연출 정동윤·각본 강은경) 출연 배우 이무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지난 27일 7부작 전 회차가 공개됐다.

이무생은 극 중 전승제약의 해결사 노릇을 하는 쿠로코 대장 역을 맡았다. 승조(배현성)를 콘트롤 하는 인물 중 하나다.

특히 '경성크리처2'에서 쿠로코 대장은 막무가내인 승조를 힘으로 누르는 인물이다. 해당 장면에 대해 이무생은 "승조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은 현장에서 만들어졌다. 원래 만들어진 액션합이 있었지만, 쿠로코 대장이 이런 식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며 "절제된 사람이 날 것의 느낌으로 때리는 모습을 보니까 현장에서 느껴지는 다른 힘이 있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무생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현성에 대해 "만약 저에게 쌓인 앙금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려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