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민재는 새 시즌 들어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 라인을 높게 올려 강하게 압박하는 전술을 선호하는 뱅상 콤파니 감독은 발이 빠른 김민재를 최후방에 두고 있다. 김민재도 주전으로 다시 신뢰를 받자 나폴리 시절의 '철기둥' 기량을 회복했다.
김민재는 지난 주말 '디펜딩 챔피언'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상대로 철벽 같은 수비력을 과시했다. 공격이 강한 레버쿠젠을 상대로 102회의 볼터치를 가져가며 92%의 높은 패스 성공률(84/91)을 기록했다. 지상 경합 승리 3회, 공중 경합 승리 4회, 태클 2회, 인터셉트 2회 등의 수비 지표를 남겼다.
꾸준히 상향 곡선을 그린다. 지난 시즌 후반기 에릭 다이어에게도 선발 자리를 내주며 바닥을 찍었던 김민재는 올 시즌 개막전만 하더라도 아직 자신감이 회복되지 않았는지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주전 기용의 문제점이 대두하긴 했으나 이내 안정감을 회복했고, 레버쿠젠전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민재를 강하게 질타했던 '키커'도 변했다. 키커는 지난 시즌 후반기 김민재가 선발에서 내려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던 곳이다. 직전 라운드까지만 해도 기조는 비슷했다. 레버쿠젠전을 앞두고 억지 주장을 피기도 했다. 패스 성공률 94%를 찍은 경기 직후 패스를 문제 삼아 문제가 됐다.
당시 키커는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와 개막전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래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조합에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들은 레버쿠젠전에서 다시 한번 능력을 점검받을 것"이라며 "김민재는 패스와 볼 간수 능력이 떨어진다. 실력 좋은 우파메카노에게는 안정적인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중족골 부상에서 회복한 이토 히로키를 주전으로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키커가 김민재를 부정하지 못한 반면 빌트는 아직도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모두가 잘했다는 레버쿠젠전이 끝나고도 3점의 평범한 점수를 주더니 이제는 인터뷰까지 왜곡했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전 직후 좋아진 경기력과 관련해 콤파니 감독의 구체적인 수비 지시를 들었다. 그는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든 선수에게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신다. 팀 전체가 잘하고 있어 나도 잘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콤파니 신임 감독을 치켜세우는 인터뷰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투헬 전 감독에게 아쉬움을 표하거나 부족했던 점을 언급한 것도 아니다. 오로지 콤파니 감독이 조금 더 수비를 안정화시키는 전술에 매진한다는 걸 설명한 것인데 빌트는 억지로 갈등을 조성하면서 한심한 행태를 보여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