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마인츠의 베리발은 홍현석이었다, 동료 퇴장으로 32분 조기 교체 불운…하이덴하임과 홈 경기서 0-2 완패 [분데스리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홍현석이 예상치 못한 퇴장 변수로 조기 교체,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마인츠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올 시즌 홈 경기에서 또 승리가 없다. 더불어 1승 2무 2패, 좋지 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성의 복귀로 홍현석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던 마인츠. 그러나 한체올센의 이른 퇴장으로 인해 홍현석이 교체됐다. 결국 하이덴하임에 패배, 연승 도전은 실패했다.

홍현석은 지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 기세가 올랐으나 토트넘 홋스퍼의 베리발처럼 기량을 뽐내기도 전에 교체되며 아쉬움을 보였다.

마인츠는 골키퍼 첸트너를 시작으로 코어-옌츠-한체올센-카시-비드머-사노-음베네-이재성-홍현석-부르카르트가 선발 출전했다.

하이덴하임은 골키퍼 뮐러를 시작으로 김버-마인카-부슈-푀렌바흐-도르슈-쇠프너-바너-트라오레-피링거-카우프만이 선발 출전했다.

마인츠는 전반 내내 하이덴하임의 공세에 흔들렸다. 전반 7분 도르슈의 프리킥, 피링거의 헤더를 첸트너가 선방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쇠프너의 헤더를 첸트너가 막아냈다.

그러나 전반 15분 푀렌바흐의 크로스, 피링거의 헤더에 선제 실점한 마인츠다.

전반 25분 이재성이 멋진 헤더로 득점을 노렸다. 하나, 골문 옆으로 향했다. 그리고 3분 뒤 한체올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홍현석 대신 벨이 투입됐다.

마인츠의 무기력한 경기력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59분 이재성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하이덴하임 수비진에 막혔다. 후반 80분 도르슈의 퇴장으로 10대10이 됐으나 6분 뒤 쇠프너의 헤더에 추가 실점, 0-2로 무너졌다.

마인츠 입장에선 홈 승리를 기대할 수 있었던 매치업. 그러나 퇴장 변수를 극복하지 못한 채 또 패하고 말았다.

매일경제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